Economy
2023. 12. 28.
태영發 위기 차단… 연초 ‘건설 구조조정’ 발표
정부, ‘PF 부실’ 대책 내놓기로 “금융위기이후 최대규모 구조조정” 태영건설, PF대출 채무 감당못해 이르면 오늘 워크아웃 신청할 듯 공사 멈춘 태영 건설현장 27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공사 현장이 멈춰 서 있다. 성수동에서도 유동 인구가 많은 ‘메인 스트리트’ 격인 연무장길 인근에 위치해 개발 수요가 높은 땅으로, 태영건설은 시공사로 참여해 오피스 빌딩을 지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28일 48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만기가 다가오며 좌초 위기를 맞았다. 태영건설은 28일 시행사가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 PF 채무를 인수해 모두 갚아야 하는 ‘책임 준공’ 의무를 지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도급순위 16위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갚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