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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장전 시황 전망

해외 시황 브리핑(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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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ulu-lala# 입니다.

 

3월 28일(수) 저녁에 있었던 해외 시황에 대해 간단히 정리하여 브리핑 진행하겠습니다.

해외 시황 브리핑은 국가별 시황 및 주요 뉴스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여러분의 투자에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

 

투자자 여러분의 성공 투자를 기원하겠습니다.. 


국가별 시황

◆ 미국지수

▷지수 및 주요 이슈 브리핑

 

º 다우존스30 : 39,760.08(+1.22%,+477.75pt)
º S&P500 : 5,248.49(+0.86%,+44.91pt)

º 나스닥종합 : 16,399.52(+0.51%,+83.82pt)
º CBOE VIX : 12.78(-3.47%)
º 다우존스30_선물 : 40,144(+1.17%)
º S&P500_선물 : 5,308.25(+0.82%)
º 나스닥100_선물 : 18,503.75(+0.30%)

◆ News Clipping

 

º 뉴욕증시, 사흘 만에 반등...S&P500, 사상최고 경신 (파이낸셜뉴스)
º <장중시황> 볼티모어 항 사고 영향 평가하는 가운데 미국 증시 혼조세 (연합인포)
º 뉴욕증시, 투자자들의 관망세에 혼조세로 출발 (연합인포)
º 테슬라 1%-루시드 8%-니콜라 12%, 전기차 일제 랠리 (뉴스1)
º 아마존,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3.7조 투자…AI 군비 경쟁 가열 (아시아경제)
※ 설립 30년 만에 최대 규모 외부 투자, 앤트로픽 투자 총 5.4조 (뉴스검색_신한)
º 뉴욕증시 폭발 속 엔비디아 "돌연 급락" AI 반도체 거품 붕괴 … 비트코인 공매도 대란 (글로벌이코노믹)
※ 재닛 옐런 중국 전기차 및 배터리 공급 과잉 경고 트럼프 TMTG 또 급등 (뉴스검색_신한)
º 뉴욕 외환시장...달러가치 '강보합', 엔화환율 '하락', 유로 '절하' (초이스경제)
※ 금주 후반 미국 PCE 가격지수 발표 앞두고 달러 '보합' 수준서 관망 (뉴스검색_신한)
º 美 국채가 소폭 상승…월러 연설 주목 (연합인포)
º 래리 핑크 블랙록 CEO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부채가 미국 경제 강타” (글로벌경제)
※ 금리 인상 쉽지 않아... "인플레와 싸우기 어려워질 것" (뉴스검색_신한)

 

◆ 유럽지수

▷지수 및 주요 이슈 브리핑

 

º 유로스톡스50 : 5,081.74(+0.35%)
º 영국FTSE :  7,931.98(+0.01%)
º 독일DAX :  18,477.09(+0.50%)
º 프랑스CAC40 : 8,204.81(+0.25%)
º 유로스톡스50_선물 : 5,039(+0.18%)
º 영국FTSE_선물 : 7,955(-0.08%)
º 독일DAX_선물 : 18,744(+0.36%)
º 프랑스CAC40_선물 : 8,223.5(+0.21%)

 

◆ News Clipping

 

º [유럽증시] 스톡스600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6월 금리인하 베팅↑(이투데이)
※ 獨 심리지수↑…英 금리인사 수순, 6월 금리 인하에 트레이더 관심↑(뉴스검색_신한)
※ ING “6월 금리 인하 징후 존재해” (뉴스검색_신한)
º [유럽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H&M 15%↑(뉴스핌)
※ 유럽600지수 5개월간 17% 상승, 르노·스텔란티스 한 달만에 25% 오르기도 (뉴스검색_신한)
※ 유럽 경기 비관론 과도해 '저평가' 주식 多 (뉴스검색_신한)
º 영국 BOE, 5연속 기준금리 5.25% 동결 (아시아경제)
º 노보 노디스크, 獨 카디오 최대 약 11억불 인수 합의 (메디파나뉴스)

 

◆  Global FX/상품 시황

 

º 달러인덱스 : 104.064(+0.07%)
º EUR/USD : 1.0857(-0.12%)
º JPY/USD : 66.9(+0.10%)
º Gold : 2,212.7(+0.61%)
º Crude Oil : 81.35(-0.33%)
º 미 10년물 국채 금리: 4.1903(-0.0413%p)

◆ News Clipping

 

º [뉴욕환시] 달러 약보합…日 개입 경계 속 美 금리 하락 (연합인포)
º [뉴욕 금가격] 다시 온스당 2,200달러대 돌파 (연합인포)
º [뉴욕유가] 러 감산에도 주간 원유재고에 2거래일째 하락 (연합뉴스) 


주요 뉴스 요약

1.  삼성SDI, 전고체 배터리 등 '미래 먹거리' 확보 분주 

 

삼성SDI가 2030년 글로벌 톱 티어 회사를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초격차 기술경쟁력 ▲최고의 품질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등 3대 경영 방침을 중심으로 올해 전 사업 부문에서 차원이 다른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삼성SDI는 차세대 제품 및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해 전고체 배터리 사업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화재 위험이 적고 주행거리가 길어 '배터리 게임 체인저'로 불린다.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 부문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서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인 900Wh/L 전고체 배터리 세부 양산 로드맵도 공개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3월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 'S라인'을 준공하고 같은 해 6월 시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하반기부터 일부 샘플 공급을 진행하고 다수 고객과 양산 과제를 협의하고 있다. 양산 시점은 오는 2027년이 될 전망이다.

삼성SDI의 전고체 배터리는 독자 조성한 고체 전해질 소재 개선과 혁신적인 무음극 기술로 에너지 밀도를 현재 양산 중인 각형 배터리 대비 약 40% 개선했다. 이러한 삼성SDI의 전고체 배터리 기술은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에도 게재됐다.

차세대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인 46파이(지름이 46㎜인 제품) 양산 라인을 지난해 충남 천안사업장에 구축하기도 했다. 사이즈에 국한되지 않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46파이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최 사장은 "연내 46파이 배터리 생산 준비를 완료하고 내년 초면 충분히 양산이 가능하다"며 "구체적인 생산 시기는 고객에 따라 조절하겠다"고 말했다.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나섰다. 기존 삼원계 배터리에서 원가 부담이 큰 코발트르 제외하고 망간 비중을 높이는 NMX 배터리(코발트 프리)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제품 설계 최적화 등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최고 품질을 바탕으로 보급형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예정이다.

우수 인재 확보에도 힘 쏟는다. 지난해 8월과 9월 각각 국내와 유럽에 이어 10월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조지아 공과대학, 스탠퍼드 대학 등 미국을 대표하는 주요 대학의 박사급 인재들을 대상으로 회사 소개 및 사업부별 최신 기술 트렌드에 대해 설명했다.

국내 주요 대학들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초석도 다진다. 서울대학교, KAIST,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 POSTECHUNIST 등과 배터리 인재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배터리 시장이 확대되고 경쟁이 치열해지며 우수 인재 양상과 확보는 또 다른 미래 경쟁력이 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삼성SDI "전고체 압도적 우세"…수익성 관건
 

삼성SDI가 업계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27년 양산이 목표다.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빠른 속도다. 본격적인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맞아 리튬이온 배터리의 한계를 뛰어넘고 '더 멀리 안전하게' 주행이 가능한 전고체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 2027년 전고체 배터리 양산 목표…올해 상반기 양산 라인 규모 결정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지난해 말 완성차 업체(OEM) 세 곳에 첫번째 전고체 배터리 샘플을 공급해 품질 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 회사는 현재 양산 중인 각형 배터리(P5)와 비교해 에너지 밀도를 40% 가량 높인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의 ℓ당 900Wh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추진중이다.
지난해 3월 경기 수원 삼성SDI연구소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구축했고 6월부터 시제품을 생산했다. 현재 양산을 위한 공급망 구축과 고객사들과의 협의 진행이 한창이다.
올해 상반기 안에는 양산 라인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샘플은 파우치 형태지만 고객 요구로 각형 폼팩터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는 이달 열린 주주총회에서 "전고체 배터리 관련해서는 우리가 압도적으로 잘 하고 있다"며 "계획대로 2027년 양산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을 쓰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와 달리 고체 전해질을 사용한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전기차 주행거리가 길지만 온도 변화에 따른 화재 위험이 현저히 낮아 성능과 안전 측면에서 '꿈의 배터리'라 불리는 차세대 전지다.
특히 에너지 밀도가 높아 차 무게가 가벼워진다는 것은 엄청난 이점이다. 완성차 업체들이 차량 무게를 감소시키기 위해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시장조사기관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전고체 배터리 시장규모는 2030년 400억달러 시장으로 커질 전망이다.
다만 제조 비용이 높고 충방전 수명이 짧은 것은 난제로 꼽혀왔다. 소재 공급망을 원활하게 구축하는 것도 넘어야 할 산이다.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는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이라며 "물량, 생산 원가 등과 함께 소재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는지 등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고체 사업화 추진팀' 개발 박차…"양산시 기술 주도권·산업 표준 선점 가능"
최근 삼성SDI는 현재 개발 중인 전고체 샘플 전지의 온도 변화 안정성이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40도 가량 우수하다는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시험 결과에 따르면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가 섭씨 130도 전후로 전압이 떨어진 반면 삼성SDI의 전고체 샘플은 170∼180도 수준에서 성능 하락이 나타났다.
고주영 삼성SDI 부사장은 이달 열린 '인터배터리2024' 컨퍼런스에서 "전고체 배터리는 고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동일한 팩을 만들었을 때 부피가 굉장히 작고 가볍게 만들어질 수 있다"며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점프가 한 번 더 필요하고 그것이 전고체 전지"라고 강조했다.
특히 무음극 기술(Anode-less) 설계를 적용한 것이 차별화된 점이다. 무음극은 '음극 활물질'이 없다는 뜻으로 충전 과정에서 양극에서 나오는 리튬을 이용해서 전지를 구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 충전 속도와 수명에 영향을 주는 음극재를 없앨 경우 에너지 밀도가 높아지고 수명도 길어진다.
최근 회사는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내 직속 조직으로 전고체 배터리 사업화 추진팀을 신설하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장에선 삼성SDI가 오는 2027년 양산에 성공할 경우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 산업 표준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전고체 배터리가 성능 면에서 도요타의 전고체 배터리를 앞설 가능성이 크고 양산 시기도 다른 업체 대비 빠를 것으로 보인다"며 "양산에 성공해 기술 표준을 선점할 경우 규모의 경제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예상보다 시장 개화 속도가 가속화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 '초격차 기술'…"9분 완충 급속충전 배터리 내후년 선보일 것"
 
9분만에 8%에서 80%까지 셀 충전이 가능한 초급속 충전 배터리와 초장수명 배터리 양산 계획도 눈에 띈다. 회사는 오는 2026년까지 리튬이온의 이동 경로를 최적화하고 저항을 감소시킨 초급속 충전 배터리를, 2029년까지 20년간 사용 가능한 초장수명 배터리를 내놓겠다는 목표다.
 
초급속 충전은 배터리업계의 가장 큰 화두다. 과거엔 충전 인프라, 비용 등이 개선점으로 꼽혔다면 최근에는 에너지 밀도가 어느 정도 향상되고 전기차 보급이 확산되면서 상대적으로 급속 충전의 니즈가 커진 것이다.
 
고주영 상무는 "초급속 충전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해선 충방전시 리튬 이동거리를 짧아지게 하고 바인더의 분포를 균일하게 해주는 극판 기술과 고출력 활물질이라는 소재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9분 충전해 600km 정도 주행하는 배터리를 생산하면 내연기관과 동등한 충전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년 초장수명 배터리도 2029년 양산하겠다는 목표다. 소재 내구성을 강화해 배터리 수명을 현재에서 2배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 고 상무는 "에너지 밀도와 급속 충전을 유지하면서 수명도 개선시켜야 되는 상황"이라며 "얼마나 싸게 양산화하고 대량 생산하면서 원가를 낮출 수 있느냐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I는 최근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첫 단독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보수적으로 투자를 해왔지만 전기차 시장이 침체된 이른바 '캐즘(chasm·시장 대중화 직전 수요 침체)인 지금이 오히려 투자 적기라는 판단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올해 전기차의 시장 침투율을 약 22%, 2030년엔 53%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 주춤하긴 하지만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는 시각이다. 업계 관계자는 "불황속에서 공정상 혁신을 통해 가격을 낮추고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업계 노력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 공격적 투자에 남들보다 앞선 기술력 '삼성SDI' 

 

지난해 이차전지 관련주들은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전기차 시대 도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이 같은 흐름은 오래가지 못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멈칫하면서 주가도 큰 폭으로 조정받았다.

삼성SDI도 마찬가지다. 삼성SDI는 지난해 3월 장중 주가가 80만원을 넘긴 후 약세를 지속하며 올해 1월 장중 34만원대까지 밀렸다. 하지만 최근 반등에 시동을 걸고 있다. 그동안의 보수적인 투자에서 벗어나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인데다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고체 분야에서 경쟁사 대비 빠르게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영향을 미치며 주가가 최근 50만원 회복을 넘보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에 주가 곤두박질= 삼성SDI는 이차전지 전문기업이다. 소·중·대형전지 등 리튬이온 이차전지를 생산·판매하는 에너지솔루션 사업 부문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판매하는 전자재료 사업 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 기준 전체 매출액에서 에너지솔루션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90%에 달한다.

삼성SDI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2조7083억원, 영업이익 1조633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2.8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9.66%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에너지솔루션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6.2%, 7.1% 증가한 20조4061억원과 1조3424억원이었다. 전자재료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3022억원과 2910억원으로 각각 10.0%, 4.75%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5648억원과 31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36.5% 줄었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영업이익을 발표했다"며 "소형전지 부문에서 제품 등 수요 회복 지연과 시장 재고 증가로 매출과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에 증권사들은 삼성SDI의 주가를 연달아 내리기 시작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나온 증권사 리포트 중에서 삼성SDI의 목표주가를 높인 곳은 아예 없었다. 교보증권이 65만원에서 50만원, 다올투자증권이 62만원에서 55만원, 미래에셋증권이 65만원에서 52만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가 전망한 올해 1분기 삼성SDI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2148억원과 2448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2%, 34.80% 감소한 수치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감익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배터리 가격은 올해 2분기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1분기에 가장 가팔라 수익성이 악화되는 구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도 "에너지솔루션 부진 지속에 따른 수익성 둔화를 전망한다"며 "전지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이 1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대형 전기차(EV)를 포함한 전반적인 전지 출하 부진에 외형과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들보다 빠른 기술력 반등 성공=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가 전망한 올해 삼성SDI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조8665억원과 1조748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10%, 7.0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3개월 전 예측한 매출액 28조4362억원과 영업이익 2조6821억원 대비 각각 9.31%, 26.34% 감소한 수치다. 이용욱 연구원은 "배터리 가격 하락으로 2분기까지 수익성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3분기부터는 수익성도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달 들어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이달 25일 기준 삼성SDI의 주가는 지난달 말 대비 28% 상승했다. 시작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4’였다. 삼성SDI는 이 자리에서 꿈의 배터리라고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로드맵을 공개했다. 고주영 삼성SDI 부사장은 "지난해 말 첫 번째 프로토타입의 샘플을 3곳의 OEM(자동차 제조사)에 공급해 현재 평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샘플 공급을 시작해 2027년에는 양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는 경쟁사에 비해 빠른 속도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전고체 배터리 양산 시점을 2030년으로 잡았다. 이 같은 발표에 대해 증권가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용욱 연구원은 "삼성SDI와 도요타는 각각 2027년과 2028년 황화물계 전고체 전지 양산을 목표하고 있는 선두주자 업체"라며 "대중화되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럭셔리 세그먼트의 초기 수요는 확실히 존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46파이(지름 46㎜) 원통형 배터리’ 양산 소식도 영향을 끼쳤다.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는 기존 2170 원통형 배터리(지름 21㎜·높이 70㎜) 대비 부피당 에너지 밀도와 출력이 향상된 제품이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도 ‘인터배터리 2024’에서 "46파이 배터리는 내년 초면 충분히 양산할 수 있다"며 "구체적인 시기는 고객에 따라 조절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예전과 다른 공격적인 투자에 증권가 목표가 ↑= 여기에 과거와는 다른 공격적인 투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동안 삼성SDI는 다른 배터리 업체 대비 투자가 보수적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증권가는 올해 삼성SDI의 설비 투자 비용(CAPEX)이 5조~6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4조3000억원을 뛰어넘는 것이다. 여기에 미국 단독 공장도 준비 중이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경쟁사 대비 저평가가 지속됐다"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CAPEX를 2조원 내외로 유지하 며 보수적인 생산능력(CAPA영을 해온 탓"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3년부터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뛰어넘는 CAPEX를 집행하는 등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도 "그동안은 보수적인 투자가 삼성SDI의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논리로 연됐다"면서도 "2024년부터는 할인율이 점진적으로 축소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입니다.

 

24년 02월 02일 국가별 시황 및 주요 뉴스를 공유하였습니다.!!
 
투자에 참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자기 자신에게 칭찬을 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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