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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장전 시황 전망

해외 시황 브리핑(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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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ulu-lala# 입니다.

 

5월 24일(금) 저녁에 있었던 해외 시황에 대해 간단히 정리하여 브리핑 진행하겠습니다.

해외 시황 브리핑은 국가별 시황 및 주요 뉴스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여러분의 투자에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

 

투자자 여러분의 성공 투자를 기원하겠습니다.. 

 

국가별 시황

◆ 미국지수

▷지수 및 주요 이슈 브리핑

 

 º 다우존스30 : 39,069.59(+0.01%, +4.33pt)
 º S&P500 : 5,304.72(+0.70%, +36.88pt)
 º 나스닥종합 : 16,920.79(+1.10%, +184.76pt)
 º CBOE VIX : 11.93(-6.58%)
 º 다우존스30_선물 : 39,157(+0.01%)
 º S&P500_선물 : 5,321.50(+0.69%)
 º 나스닥100_선물 : 18,876(+0.96%)

◆ News Clipping

 

 º [뉴욕개장] 인플레 우려 지속에도 상승 출발…S&P 0.26%↑ (뉴스1)
 º <장중시황>미국 증시 전일 하락에서 반등 시도 (써치엠글로벌)
 º [뉴욕증시] 뉴욕증시, 기대보다 양호한 경제 지표에 연휴 앞두고 상승 (뉴스핌)
 º 옐런, "미국인들, 여전한 고물가에 고통받아" (한국경제)
※ "임금 상승에도, 주택과 생활용품 가격 너무 높아" (뉴스검색_신한)
 º 사상 최고 엔비디아, 아마존·테슬라 시총 합계도 추월 (파이낸셜뉴스)
 º 美 국채가 하락…서비스업 확장 충격 지속 (연합인포)
※ 미국 서비스업 업황이 깜짝 확장한 여파 (뉴스검색_신한)
 º 'GDP 나우', 2분기 성장률 3.5% 추정…시장 전망 계속 상회 (연합인포)
※ 지난 16일 3.6%에 비해서는 0.1%포인트 낮은 결과 (뉴스검색_신한)
 º “테슬라, 중국서 모델Y 생산 3개월간 20% 감축” (KBS)
 º 美 종합PMI 25개월만에 최고…금리인하 기대 더 낮아졌다 (서울경제)
※ 5월 美 종합PMI 54.4…다시 확장 국면, 9월 금리 인하 확률 66%→52%로 감소 (뉴스검색_신한)

 

◆ 유럽지수

▷지수 및 주요 이슈 브리핑

 

 º 유로스톡스50 : 5,035.41(-0.04%)
 º 영국FTSE :  8,317.59(-0.26%)
 º 독일DAX :  18,693.37(+0.01%)
 º 프랑스CAC40 : 8,094.97(-0.09%)
 º 유로스톡스50_선물 : 5,042(+0.16%)
 º 영국FTSE_선물 : 8,334(-0.28%)
 º DAX_선물 : 18,760(+0.03%)
 º 프랑스CAC40_선물 : 8,078(-0.10%)

 

◆ News Clipping

 

 º [유럽개장]장 초반 하락세…獨 0.61%↓ (아시아경제)
 º [유럽증시] 금리인하 기대 약화 속 하락...오카도·르노↑ (뉴스핌)
※ 유로존 경제 회복이 예상보다 강력해 금리 인하 기대를 약화하는 요인으로 작용 (뉴스검색_신한)
 º “유럽 인구 예상보다 빨리 감소…경제전망 암울” (KBS)
※ 2026년 EU 인구가 4억 5천 300만 명으로 정점을 찍고 점차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 (뉴스검색_신한)
 º 독일 1분기 성장률 0.2% 확정…직전분기 대비 (뉴시스)
※ 가계 소비가 전분기 대비 0.4% 감소하고 정부 지출도 0.4% 감소한 것이 낮은 성장률의 큰 원인 (뉴스검색_신한)
 º EU, 핵심원자재법 발효…中 의존도 낮추기 시동 (한국경제)
※ 리튬, 마그네슘 등 핵심 원자재 공급망에서 제3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CRMA 23일 발효, 채굴장 확보에 25억유로 지원 (뉴스검색_신한)

 

◆  Global FX/상품 시황

 

 º 달러인덱스 : 104.638(-0.38%)
 º EUR/USD : 1.08605(+0.42%)
 º JPY/USD : 63.925(-0.05%)
 º Gold : 2,356.90(-0.12%)
 º Crude Oil : 77.72(+1.11%)
 º 미 10년물 국채 금리: 4.4650(-0.0118%p)

◆ News Clipping

 

 º [뉴욕환시] 달러, 5일만에↓…이익실현+日재무관 개입 경고 (연합인포)
 º [뉴욕 금가격] 금리 인하 지연 공포에 한 주간 3% 급락 (연합인포)
 º [뉴욕유가] 저가 매수 유입에 5거래일 만에 상승…1.11%↑ (연합인포) 

 

주요 뉴스 요약

태양광·풍력 장악한 中…이젠 수소까지 '싹쓸이' 

 

레드테크의 역습

글로벌 수소 생산점유율 45% 1위
신재생에너지 투자, 미국의 3배 넘어


중국 태양광 업체  JA 솔라의 태양광 모듈

 

 

“중국의 목표는 글로벌 수소에너지 산업의 ‘넘사벽’이 되는 겁니다. 베이징, 허베이, 네이멍구, 신장위구르 등 북부 지역 수소 프로젝트에만 1조2000억위안(약 225조원)을 투입하기로 한 이유입니다.”

지난달 말 상하이 YWHC그룹 본사에서 만난 왕젠 대표의 말을 듣고 귀를 의심했다. 구체적인 시점은 밝히지 않았지만, 대한민국 1년 예산(2023년 638조원)의 3분의 1이 넘는 돈을 수소 하나에 투자한다는 얘기여서다. YWHC그룹은 연내 세계 최초로 수소발전소 가동에 들어가는 이 분야 선두 업체다.

수소 생태계 구축은 ‘클린 에너지의 완성’으로 통한다. 물의 주성분인 수소에서 전기를 생성하고, 이를 연료전지 형태로 보관하는 만큼 ‘완전 무공해’여서다. 중국은 이 분야 최강자다. 24일 중국석탄공업협회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생산된 약 1억t의 수소 중 45%를 만들었다.

클린 에너지의 또 다른 축인 태양광과 풍력은 이미 중국 손에 넘어갔다. 세계 태양광 설비 시장의 ‘톱10’이 모두 중국 기업이다. 풍력 설비 상위 5곳 중 4곳도 중국 업체다. 중국의 ‘클린 에너지 굴기’ 출발점은 신재생에너지법을 시행한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국은 “글로벌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며 탈탄소 이행을 요구한 서방의 압박을 클린 에너지 대국으로 일어설 기회로 삼았다.

그렇게 20년 동안 클린 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돈을 쏟아부었다. 에너지 조사기관인 BNEF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투자액은 2800억달러(약 382조원)로 미국(950억달러)의 세 배에 달했다.

 


수소발전소 업체 YWHC 왕젠 대표
"탄소 없는 그린수소, 中 벌써 상용화…韓에 수출할 것"
 

‘중국 에너지 굴기’의 종착점은 ‘글로벌 수소 생태계 장악’이다. 현재 배터리 시장의 대세인 리튬이온전지로는 ‘전기 먹는 하마’로 통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자율주행 시스템,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에 필요한 전력을 충분히 공급할 수 없기 때문이다. 리튬이온전지보다 더 멀리, 더 오래 쓸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게 중국의 생각이다.

지난달 말 중국 상하이에서 만난 수소발전 기업 YWHC의 왕젠 대표(사진)는 “수소발전소를 시작으로 중국에선 ‘그린 수소’(생산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수소)가 상용화 단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수소 분야에만 특화한 이 회사는 중국에서도 수소발전소를 가장 먼저 상용화한 선두 기업이다. ‘왕건’이란 한국 이름을 명함에 새긴 그는 “한국에도 기술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린 수소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전력원으로 만든 수소 연료를 말한다. 석유화학업체와 철강업체 등이 생성한 부생가스에 전기적 반응을 일으켜 수소로 만드는 그레이 수소, 천연가스를 원료로 사용하는 블루 수소와 달리 그린 수소는 탄소배출이 제로에 가깝다. 탄소 제로를 지향하는 선진국들이 그린 수소 상용화에 열을 올리는 이유다.

왕 대표는 “현재 중국의 그린 수소 생산단가는 1㎏ 기준 1.5~1.6달러”라며 “미국의 4달러보다 훨씬 낮다”고 말했다. 한국은 아직 블루 수소조차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왕 대표는 “최근 2~3년 사이 그린 수소 생산 단가가 매년 30%씩 떨어지고 있다”며 “수소를 만들 때 이용하는 태양광·풍력 발전 생산단가가 그만큼 하락한 데다 수소산업 관련 공급망을 모두 중국에 갖추면서 효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수소는 저장 용량이 커져도 새로운 소재나 부품을 쓸 필요 없이 탱크 크기만 늘리면 되기 때문에 저장 규모가 커질수록 생산비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수소 생태계에서도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얘기다.

중국 정부는 수소발전소가 많은 네이멍구 지역 등에서 t당 3000위안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종 명목으로 보조금을 준다. 왕 대표는 “지방정부마다 업체에 ‘태양광+수소’ 단지를 설치해 달라고 요구한다”며 “YWHC는 중국 전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80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러니 밀릴 수밖에"…자신감 넘치는 中 비밀병기에 '화들짝' 

중국 저가 태양광의 비밀

극한경쟁 뚫고 '넘사벽' 된 中 태양광
"보조금 없어도 자신있다"

세계 4위 업체 JA솔라
3325만가구 1년간 쓸
태양광 모듈 생산 가능

모듈가격 1W당 10센트
韓·美·EU의 반값 불과

규모의 경제·극한 경쟁
낮은 인건비도 한몫

 

JA솔라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자동화 로봇들이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 중심가에서 남서쪽으로 1시간30분가량 달려 도착한 펑셴 자유무역구 내 JA솔라 태양광 모듈(패널) 공장. 연간 6기가와트(GW)의 모듈을 생산하는 공장 내부로 들어서자 수백 대의 자동화 로봇이 쉴 새 없이 모듈을 조립하고 있었다.

“여기가 JA솔라의 첫 공장이에요. 네이멍구, 윈난성 등 대륙의 끝에서 신재생에너지로 만든 잉곳, 웨이퍼, 셀 등이 동쪽 지역인 상하이, 허베이, 안후이 등에서 최종 조립돼 세계 135개국에 나갑니다.”

안내를 맡은 융신 JA솔라 아시아 영업총괄은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동력원으로 신재생에너지 장비를 생산하는 셈”이라며 “태양과 바람이 좋아 전기료가 싼 외곽지역에서 생산하는 덕분에 세계 최고의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정부 지원 덕분에 가격 경쟁력이 생긴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정부 지원은 끊긴 지 오래”라며 “오히려 100개가 넘는 중국 태양광 업체 간 ‘극한 경쟁’이 가격을 끌어내린 핵심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JA솔라는 중국 4위이자, 글로벌 4위 태양광 업체다. 지난해 매출 815억위안(약 15조원), 영업이익 102억위안(약 1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가 지난해 쏟아낸 모듈 용량은 65GW에 달했다. 1GW는 35만 가구가 1년 동안 전기를 쓸 수 있는 규모다. 세계시장 점유율은 15% 안팎이다. 중국 내 13개 공장을 통해 잉곳, 웨이퍼, 셀, 모듈 등 태양광과 관련한 모든 걸 다 한다. 베트남과 미국에도 공장을 하나씩 갖고 있다. 직원 수만 5만 명에 달한다.

한국, 미국, 유럽의 주요 태양광 업체 생산능력이 10GW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격차다. 국내 1위인 한화큐셀의 모듈 생산능력도 연간 10GW다. 최대 생산능력이 95GW(3325만 가구가 1년간 쓸 수 있는 규모)인 JA솔라와 비교하면 중소기업인 셈이다. 융신 총괄은 “중국에는 JA솔라와 맞먹는 태양광 기업이 수두룩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 업체들의 글로벌 태양광 모듈 생산 점유율은 80%에 달했다.

 


“관세 장벽은 中의 진군 속도 늦출 뿐”

 

중국 태양광에 무역장벽을 세우는 것 외엔 이들의 진군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미국은 지난 14일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대한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JA솔라 등 중국 업체의 모듈 판매가는 현재 1와트(W)당 10센트 초반이다.

미국, 유럽, 한국 업체들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최대한 끌어내릴 수 있는 ‘레드라인’인 15~20센트보다 한참 아래다. 관세를 50~100% 매겨야 미국 현지 업체들이 중국산 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이 같은 제재가 실효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란 회의론도 나온다. 중국산 태양광 부품을 쓰지 않으면 태양광 에너지 생산단가가 높아지는 만큼 ‘RE100’(재생에너지 100%) 목표 달성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중국산에 대한 무역장벽으로 인해 미국 내 클린 에너지 단가가 오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거짓말을 팔고 있는 꼴"…미국도 밀어붙였는데 '급반전'

"수소는 2050년 이후에 하자"
'꿈의 수소'는 어디에?

Hyped Hydrogen-상(上)

 

"꿈의 수소는 거짓말을 팔고 있는 것이다."
"이런 식이면 탄소중립이 달성되고 난 2050년 이후에나 수소를 생산해야 한다."

이달 9일 영국 정부가 가정용 수소 난방 시범사업을 전면 중단했다. 산업용 폐열과 열 펌프 등 열 네트워크 프로그램이 수소에 비해 훨씬 비용 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영국 정부는 수소 난방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각종 기술들의 개발 현황을 따져본 후 2026년에 수소 난방 시범사업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하입 하이드로젠'이었나…
탄소중립에서 미미해진 수소 역할론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위한 '꿈의 자원'이라 불리던 수소가 찬밥 신세가 되고 있다. 3년 전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50 넷제로 시나리오'를 달성하려면 연간 7000만 톤(70 Mtpa)의 수소 생산량이 추가돼야 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당시 연간 수소 용량이 9400만 톤 내외였던 것에 비해 75%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전 세계가 수소 시장의 성장성에 들썩였다. 특히 미국 정부가 2022년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을 통해 수소 생태계에도 막대한 보조금과 세액공제 혜택을 약속하면서 장밋빛 수소 꿈에 불을 지폈다. 내로라하는 에너지 기업들이 앞다퉈 수소 투자 확대를 발표했고, 전해조 설비를 제조하는 스타트업들은 수주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최근 수소의 역할론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의 Lex는 "수소가 탄소중립(넷제로)에서 차지할 역할은 연간 3500만 톤도 채 안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초 7000만 톤의 수소 시장이 열릴 것이란 IEA 전망치가 절반 이하로 깎인 것이다. 블룸버그 산하 에너지 컨설팅기업 BNEF는 1600만 톤으로 더욱 보수적으로 추산했다.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발표된 수소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총 4500만 톤의 용량을 공급한다고 '광고'했지만, 최종 투자 결정(FID)을 받은 용량은 300만 톤에 불과했다. 이마저도 아직 첫삽을 뜨지 못한 수소 제조 설비들이 대부분이다. S&P 글로벌은 지난해 말 보고서에서 "2024년은 수소 경제의 성패가 갈리는 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 6개월여가 흐른 지금 '과장 광고된 수소(hyped hydrogen)'를 우려하는 보고가 더 많아지고 있다.

 


수소 만드는 에너지 비용, 원자력의 5.4배

 

현재 수소 시장은 연간 1억 톤 내외 생산되는 그레이수소(석유가스 추출 과정에서 부산물로 생산되는 수소)가 여전히 지배적이다. 친환경 전기로 전해조 설비를 가동해 만드는 그린수소 생산량은 연간 10만 톤(0.1Mtpa) 미만이다. 수소 기업들이 2년 전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던 생산량(50만 톤)의 5분의 1에 불과하다. 현재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그린수소 프로젝트는 전부 시범 설비거나 소규모 상용화에만 성공했다.

이는 수소 생산업체들이 수소 자동차, 그린철강 등 수소 연료 고객사들과 정부 지원금을 선점하기 위해 과대 포장된 프로젝트를 발표한 탓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수소 업계의 기술 개발 노력에도 불구하고 높은 초기 비용이 개선되지 않고 수소 연료를 대체할 저탄소 기술(열 펌프, 열배터리 등)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도 원인이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친환경 수소 생산 비용은 ㎏당 4.50달러에서 6.50달러 수준이다. 당초 IRA 등의 지원을 토대로 3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 정도 경제성은 요원하다는 평가다. 전해조 설비 설치 비용, 인건비, 금융비용 모든 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전해조 플랜트에 공급되는 친환경 전기 값도 좀체 떨어지지 않고 있다.

 


수소의 에너지 함량과 생산 비용 등을 바탕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데 드는 에너지 비용을 계산하면 1MWh당 216달러로 추산된다. 천연가스는 미국에서 8달러/MWh, 유럽에서는 약 30유로/MWh다. 원자력은 미국에서 1MWh당 최저 40달러까지 떨어진다. 그레이 수소는 탄소 배출량에 대한 탄소 가격을 포함해도 1MWh당 80유로에 불과하다. 즉 기존 수소 고객사들이 친환경 수소로 전환하기 위해 추가로 지불하는 비용인 '그린수소 프리미엄'이 120유로를 웃돈다는 뜻이다. 생산만 해도 이 정도인데, 보관과 운송 비용까지 포함하면 훨씬 더 비싸진다.

보스턴컨설팅사는 "고비용이라는 장벽으로 인해 수소 고객사들의 확정된 구매 계약은 현재까지 200만 톤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선 글로벌 자본이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는 데 우선 투입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피에르 분쉬 벨기에 중앙은행 총재는 "1차적으로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만드는 친환경 전력에 대한 수요가 안정적으로 충족되는 게 선행돼야 한다"며 "그린수소는 에너지 전환이 끝날 (2050년) 무렵에야 유용해질 것"이라고 했다.


이상입니다.

 

24년 05월 27일 국가별 시황 및 주요 뉴스를 공유하였습니다.!!
 
투자에 참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자기 자신에게 칭찬을 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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