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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장전 시황 전망

해외주식 시황 브리핑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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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ulu-lala# 입니다.
 
1월 29일(월) 저녁에 있었던 국가별 시황 및 주요 뉴스에 대해 공유 드리고자 합니다 ^^
주요 뉴스 요약하였습니다. 
여러분의 투자에 참고 바라겠습니다~!


국가별 시황

◆ 미국지수
▷지수 및 주요 이슈 브리핑

 
º 다우존스30 : 38,333.45 (+0.59%, +224.02pt)
º S&P500 : 4,927.93 (+0.76%, +36.96pt)
º 나스닥종합 : 15,628.04 (+1.12%, +172.68pt)
º CBOE VIX : 13.60 (+2.56%)
º 다우존스30_선물 : 38,488 (+0.60%)
º S&P500_선물 : 4,954.5 (+0.78%)
º 나스닥100_선물 : 17,706 (+1.02%)

 
◆ News Clipping

 
º 뉴욕증시, '빅 위크' 앞두고 상승 출발 (연합인포)
º <장중시황> 이번 주 IT 메가캡 실적, FOMC, 고용지표 등 기다리며 혼조세 (연합인포)
º 빅테크 실적발표 앞두고 美 다우·S&P500 최고치 경신 (연합인포)
º [뉴욕채권] 예상 밑돈 국채물량 부담에 환호…국채가↑ (연합인포)
º 금리동결 전망 속에 빅테크 실적발표 기대...테슬라 4% 반등 (머니투데이)
º 美국무 "이란 배후 드론공격에 다단계·지속적 강력 보복" (연합인포)
※ 블링컨 "미군 공격세력에 책임 물을 것…중동 갈등 이용말라" (뉴스검색_신한)
º 美재계, 한국 플랫폼법 공개 반대…"경쟁 짓밟고 무역합의 위반" (연합인포)
※ 美 상의 "서둘러 통과하려는 한국에 우려…美와 충분히 논의해야" (뉴스검색_신한)
※ "美 정부, 아직 문제제기 없지만 관심 표명"…과거 EU 규제엔 반대 (뉴스검색_신한)
º 美 스타트업 투자 2년새 '반토막' (한국경제)
※ 고금리에 'VC 큰손' 거래 급감, 생성AI 투자만 5배 이상 급증 (뉴스검색_신한)
º '시총 1위' MS, 애플과 격차 벌리나...월가 "MS 주식 사라" (아주경제)
º 매그니피센트5, 주가 향방 가를 실적 공개..."AI, 규제, 중국 수요가 관건" (뉴스핌)
º '애플카' 개발 관여 애플 임원 퇴사…전기차업체 리비안 간다 (연합인포)

 

◆ 유럽지수
▷지수 및 주요 이슈 브리핑
 

º 유로스톡스50 : 4,639.36 (+0.08%)
º 영국FTSE : 7,632.74 (-0.03%)
º 독일DAX : 16,941.71 (-0.12%)
º 프랑스CAC40 : 7,640.81 (+0.09%)
º 유로스톡스50_선물 : 4,658 (+0.06%)
º 영국FTSE_선물 : 7,621 (-0.15%)
º DAX_선물 : 17,038 (-0.15%)
º 프랑스CAC40_선물 : 7,658 (+0.08%)

 
◆ News Clipping

 
º 유럽증시, 은행 실적, FOMC 앞둔 경계감 속 혼조 출발 (연합인포)
º [유럽증시] FOMC·BOE 회의 앞두고 상승...바이엘↓·홀심↑ (뉴스핌)
º EU, 對러시아 경제제재 6개월 연장 결정…신규 제재도 논의 (연합인포)
º EU 제동에…아마존, 청소기 제조업체 아이로봇 인수 포기 (연합인포)
※ 아이로봇 전체 직원 중 31% 감원·CEO 사임…주가 15%↓ (뉴스검색_신한)
º 英연구진 "치료과정에 알츠하이머 전파 발견…전염성 없어" (연합인포)
※ 80년대 중단된 성장 호르몬 치료시 '질병 씨앗' 전달된 희귀 사례 (뉴스검색_신한)
º 멜로니 伊총리, 아프리카 8조원 투자 '마테이 계획' 발표 (연합인포)
※ 로마서 이탈리아-아프리카 정상회의…총 45개국 대표 참석 (뉴스검색_신한)
※ 이민 억제, 에너지 안보 목표로 자원부국 아프리카에 '러브콜' (뉴스검색_신한)

 
Global FX/상품 시황
 

º 달러인덱스 : 103.421 (+0.18%)
º EUR/USD : 1.084 (-0.37%)
º JPY/USD : 68.25 (+0.29%)
º Gold : 2,044.6 (+0.42%)
º Crude Oil : 76.78 (-1.58%)
º 미 10년물 국채 금리: 4.0740 (-0.0634%p)

 
◆ News Clipping

 
º [뉴욕환시] 미 달러 소폭 강세…1월 FOMC 완화 시그널 저울질 (연합인포)
º [뉴욕 금가격] 중동 갈등·FOMC 대기 속 상승세 (연합인포)
º [뉴욕유가] 미군 공습 사망에도 하락…WTI 1.58%↓ (연합인포)


주요 뉴스 요약

1.  저PBR株 ‘문제아 리스트’ 만들겠다는 정부… 업계는 “1호 꼬리표” 우려 

 
코스피 PBR 평균 0.9… 美 4.6, 日 1.4와 큰 차이
당국, 日처럼 PBR 1배 미만 기업 공시하기로
전문가들 “방향성 공감하지만, 국내 현실 참작해야… 효과 의문”

한국 증시가 미국·일본에 비해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자 금융당국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올해 주요 정책 과제로 꼽았다. 당국은 그 일환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비교 공시를 도입할 계획인데, 이를 두고 업계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주가 부양책을 내놓아도 주가가 오르지 않으면 주가가 낮다는 이유만으로 투자자들로부터 ‘나쁜 기업’이라는 꼬리표가 달릴 것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첫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불명예를 얻게 될까 봐 불안해하는 기업이 적지 않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네번째, 상생의 금융,&amp;nbsp; &amp;nbsp; 기회의 사다리 확대'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발표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올해 상장사의 기업가치를 높이는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을 운용할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금융위원회는 한국거래소와 협의해 상장사 업종별 PBR 비교 공시를 시작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한국거래소는 PBR 1배 미만 기업을 투자자들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공시할 계획이다. 시가총액이 보유 자산보다 적은 PBR 1배 미만 기업이 스스로 주가 부양책을 내놓도록 유도한다는 취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PBR 1배 미만인 종목은 지난 26일 종가 기준 1104곳으로 집계됐다. 국내 증시 전체 종목의 절반이 넘는 57.68%에 해당한다. 코스피 PBR은 0.90배인데, 이는 미국 상장주 평균(4.6배)과 비교해 크게 뒤처지고, 일본 니케이255지수(1.4배)와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최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PBR이 낮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스스로 어떻게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을지’ 공시를 하게 유도함으로써 기업가치를 높이는 제도를 운용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일본 거래소 그룹( JPX ). /로이터 연합뉴스
 


이는 일본의 증시 부양책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도쿄·오사카증권거래소를 운영하는 일본거래소그룹(JPX)은 지난해 3300여 상장사에 공문을 보내 “PBR이 1배를 밑도는 경우,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구체 방안을 공시하고 실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주가가 청산 가치에도 못 미치는 PBR 1배 미만 상태가 계속되면 2026년 상장폐지 목록에 오를 수 있다”는 경고를 덧붙였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기업들은 자사주를 매입하거나 배당을 확대해 주가를 끌어올려 최근 도요타자동차 등 169개 사의 PBR이 1배를 넘어섰다. PBR 1배 미만 기업 비중도 과반이었던 51%에서 44%로 떨어졌다. 니케이225 지수는 JPX가 목소리를 높일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해 작년 한 해 동안 28.24% 상승했고, 올해도 8%를 넘는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국의 계획에 대해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기업 공시를 강화해 투자자 자금 유입 확대를 돕는 등 주가 부양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방향은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러스트=손민균

그러나 국내 증시에서도 실제로 효과가 나타날지는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일본과 우리나라는 사정이 다르다.

일본 증시가 호황을 맞이한 배경엔 PBR 개선책이 있긴 하지만 그 외에도 양적완화와 마이너스 금리 유지, 양호한 경제지표 등 다른 요인이 있었다는 분석이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일본은 일본 기업 특유의 높은 자산 유보율과 재무 건전성이 있어 개선책이 주효했던 것 같다”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국내 현실을 참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 연구원은 “일본 증시에서는 상장사의 자사주 매입,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 발표로 인한 수급 효과도 있었지만, 일본은행(BOJ)과 기관 투자자의 수급 기여가 컸다”며 “자국 내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의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지수 랠리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경우 과거 역대 정부가 녹색 성장, 통일 펀드, KRX300, 뉴딜 지수 등 기금 조성 프로그램을 제시했지만 주식시장의 자금 형성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공시제도가 자칫하면 이른바 ‘부실기업’ 낙인을 찍는 것처럼 비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5곳 중 3곳이 PBR 1배가 안 되는데, 이들을 따로 묶어 비교 공시하면 투자자 입장에선 ‘나쁜 주식’이라는 인식이 생길 수 있다”면서 “1배가 안 되는 기업이 너무 많아 기업 입장에서는 자포자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상장사 관계자는 “정책 방향엔 공감하지만, 자꾸 규제를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니 부담감이 생기는 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2. 코스피 2,500선 회복…당국 부양책에 저PBR주 강세 

 
29일 코스피는 저PBR주가 강세 보이며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코스닥은 이차전지, 엔터 등 주요 종목의 약세에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 저PBR주로의 수급 쏠림 영향으로 매도 압박 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로 외국인의 순매수세는 7 거래일째 연속으로 이어졌다.

이날 증시 자체는 크게 긍정·부정 이슈 모두 존재하지 않았다. 이번 주 발표되는 FOMC와 빅테크 실적 일정이 경계 요인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특히 FOMC의 경우 5월 인하론 유지 여부가 증시가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6일)보다 22.09포인트(0.89%) 오른 2,500.65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216억, 5,467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대로 개인투자자는 7,318억 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의 이같은 매도세는 지난해 12월 28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이날은 PBR(순자산가치 대비 주가)이 낮은 종목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당국은 국내에서 PBR 1이 되지 않는 기업들에 정부가 주가를 높이는 방안을 발표하도록 하고, 주주가치를 높이는 계획을 내놓지 않는 저PBR 기업은 정부가 리스트를 만드는 안 등을 고려 중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경우 1.36% 상승하며 7만 4,400원에 장을 마쳤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4.43%), 기아(+5.83%), LG화학(+2.04%), 삼성SDI(+5.13%) 등이 모두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저PBR 부양 정책에 더해 갤럭시S24 판매 호조와 반도체 보조금 지급 등의 이슈가 겹치며 이날 증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중국 바이오기업 규제 법안 발의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관련 반사이익 기대감에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3.49% 급등한 80만 원에 거래 마감했다.

주가 급등은 지난 26일(현지 시각) 미국 의회에서 중국 바이오 기업과의 거래를 금지해야 한다는 법안이 발의되면서 한국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으로 상장 이전한 엘앤에프의 경우 주가 부진을 겪었다. 회사는 8.97% 하락한 14만 5,100원에 장을 마쳤다. 올해 첫 코스피 이전 상장한 포스코DX가 이전 상장 이후 주가 부진을 겪은 데 이어 엘앤에프 역시 첫 거래일부터 하락하며 이전 상장의 주가효과를 누리지 못했다.

코스닥지수는 18.10포인트(2.16%) 내린 819.14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이 증시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42억, 2,74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편 개인 투자자는 이날 5,198억 원 규모 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개인의 순매수 거래대금은 지난해 6월 1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대형 이차전지 부진에 약세 마감했다. 특히 저PBR주 수급 쏠림 영향으로 매도 압박 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말 반등했던 이차전지는 엔켐 제외 대부분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6.97%), 에코프로(-2.80%) 등이 하락한 가운데 엔켐은 25.09% 상승한 16만 9,500원에 장을 마쳤다.

엔터주 역시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였다. JYP ent.는 5.86% 하락한 7만 7,100원에 하락 마감했다. 이에 더해 에스엠(-5.33%), 와이지엔터테인먼트(-3.47%) 등도 모두 약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월 FOMC라는 대형 매크로 이벤트가 이번 주를 좌우될 소지가 높긴 하지만, MS, 애플, 아마존 등 최근 밸류에이션 논란이 점증하고 있는 전 세계 대장주 M7 실적도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도 주가 바닥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포스코퓨처엠, 삼성 SDI 등 주요 이차전지주나 NAVER 등 플랫폼 업체들의 실적이 예정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양 시장의 거래대금은 21조 9천억 원으로 전 거래일(18조 4천억 원)보다 증가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6원 내린 1,335.7원에 장을 마쳤다. 
 

3. “美주식과 비교하면 삼전은 3류”…한국주식 살 이유 1도 없다는 개미, 왜 

국내증시 1위 ‘7만전자’ 횡보
HBM 선두 SK하이닉스 시총
美 마이크론에 비해 25% 적어

애플 10년간 자사주 830조 매입
시가총액 대비 주주환원율
韓 0.2%…美 10분의1도 안돼


쪼개기 상장도 주주가치 훼손



동학개미와 기관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자금을 빼내는 건 한국 주식의 미래 기대수익률이 낮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국의 대표지수인 코스피는 지난 2021년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약세장에 진입했고, 2023년 반등장이 펼쳐질 땐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주주가치 제고에 소극적이고 수익성 다변화가 부족한 한국시장의 특성에 실망한 투자자들이 많다는 지적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2021년 6월 3316.08포인트로 역사적 최고점을 달성한 후 약세장으로 진입했다. 이후 코스피는 1년 동안 약 35% 급락했다. 반면 미국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22년 1월까지 상승 랠리를 지속해 코스피보다 7개월 더 길게 이어졌다.

특히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4906.69포인트를 기록하며 지난 2021년 유동성 장세 때 기록한 고점도 깼다. 2022년 10월 저점 대비 상승률만 40%에 달한다. 반면 코스피는 여전히 고점인 3300포인트에서 24% 하락한 수치인 2500포인트에 머물고 있다.

시장 간 격차가 지속되다 보니 국내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의 주식 순매수액도 미국 시장이 한국보다 커졌다. 국내 개인·기관투자자들은 지난 5년 동안 국내 증시에서 60조66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미국 증시에선 21% 더 많은 543억4534만달러(약 72조6600억원)를 사들였다.

CNBC에 따르면 S&P500지수 구성 종목 중 1월 들어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이 80개가 넘는다.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어드밴스트마이크로디바이시스(AMD), 알파벳(구글) 같은 우량한 빅테크 종목들이 모두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에서 내로라하는 간판 기업들도 투자 측면에선 미국 주식 대비 2류, 3류로 평가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한국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7만전자에서 횡보하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선두 주자인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98조2803억원으로 올해부터 HBM 양산에 들어가는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약 130조원)보다도 낮다.

전문가들은 한국, 미국 증시의 희비가 엇갈린 이유로 주주환원 정책과 수익성 두 가지를 중점적으로 지목한다. 한국은 자사주 매입, 소각과 배당확대와 같은 주주환원 정책에 미국 대비 적극적이지 않다. 에프앤가이드, 팩트셋에 따르면 2022년 자사주 매입 금액을 시가총액으로 나눈 주주환원율은 미국이 2.89%인 반면, 한국은 0.22%에 불과했다.

김준석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미흡한 주주환원 수준, 저조한 수익성과 성장성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가장 유력한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 10년 동안 자사주 매입에 6200억달러(약 830조원) 이상을 지출했다. 삼성전자 시가총액 2배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다. 알파벳은 같은 기간 1930억달러(약 258조원)를 자사주 매입에 썼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페이스북)도 각각 1800억달러(약 241조원), 1300억달러(약 174조원)를 투자했다.

하지만 한국은 증시 특성상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만으론 주가 상승에 큰 영향이 없다. 유통주식수가 시가총액 계산에 활용되는 미국은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만으로도 주당순이익(EPS)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반면 한국은 발행주식수가 중요하기 때문에 자사주 소각까지 이어져야 진정한 주주 가치 제고 정책이 완성된다는 지적이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사주를 소각해야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한국의 대기업집단 내 물적분할에 따른 ‘쪼개기 상장’도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사례로 거론된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7~2021년 한국의 모자 기업 동시 상장 비중은 19.3%로 미국(5.7%) 대비 높았다.

한국 증시의 수익성이 지나치게 메모리 반도체, 2차전지(배터리)에 집중돼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은 전방산업 수요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생산 계획을 조정할 수 있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등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AI 특수발 실적 급등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 산업 위주로 경기순환적 특성을 보여 거시경제 여건에 주가가 영향을 많이 받는다.

시가총액 상위권에 2차전지 종목들도 많은 편인데 최근 리튬 가격 하락, 전기차 수요 둔화로 주가가 하락한 점도 투자 심리 위축에 영향을 미쳤다.

 

이상입니다.
24년 1월 29일 국가별 시황 및 주요 뉴스를 공유하였습니다.!!
 
투자에 참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자기 자신에게 칭찬을 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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