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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장전 시황 전망

해외 시황 브리핑(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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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ulu-lala# 입니다.

 

10월 1일(화) 저녁에 있었던 해외 시황에 대해 간단히 정리하여 브리핑 진행하겠습니다.

해외 시황 브리핑은 국가별 시황 및 주요 뉴스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여러분의 투자에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

 

투자자 여러분의 성공 투자를 기원하겠습니다.. 


국가별 시황

◆ 미국지수

▷지수 및 주요 이슈 브리핑

 

 º 다우존스30 : 42,156.97(-0.41%, -173.18pt)
 º S&P500 : 5,708.75(-0.93%, -53.73pt)
 º 나스닥종합 : 17,910.36(-1.53%, -278.81pt)
 º CBOE VIX : 19.26(+15.12%)
 º 다우존스30_선물 : 42,479(-0.38%)
 º S&P500_선물 : 5,759.75(-0.94%)
 º 나스닥100_선물 : 19,975(-1.41%)

◆ News Clipping

 

 º 뉴욕증시, 4분기 첫 거래일 잇단 악재에 급락 출발 (연합뉴스)
 º <장중시황> 이란-이스라엘 충돌 우려에 유가 상승, 미국 증시는 하락 (연합뉴스)
 º 뉴욕증시, 중동 긴장 고조, 미증시 일제 하락…나스닥 1.53%↓ (연합뉴스)
※ 이란이 이스라엘에 미사일 180기 쏘면서 레바논 전쟁이 이란과 이스라엘 전쟁으로 확대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투자 심리 위축 (뉴스검색_신한)
 º [뉴욕채권]이스라엘·이란 충돌에 전면전 공포…美 국채가 강세 (연합뉴스)
 º 파월 "금리인하 서두르지 않는다"…빅컷 기대감 '싹둑' (연합뉴스)
※ 파월, 현재 미국의 경제상태가 견고해 금리 인하 서두르는 상황 아니라는 입장 및 연내 추가 '빅컷'(0.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 일축 (뉴스검색_신한)
 º 유가, 이란의 이스라엘 미사일 공격…추가 상승 (뉴스검색_신한)
※ 이란, 이스라엘에 미사일 공격 단행하자 시장 참여자들 중동지역 지정학적 긴장 고조될지 가늠하는 가운데, 유가 2% 이상 상승 (뉴스검색_신한)
 º 9월 제조업 PMI 전월 대비 하락, 수익성 전망도 밝지 않아 (연합뉴스)
※ 신규수주가 저조하게 나타나면서, 제조업 설비 생산의 전월 대비 감소폭 15개월 고점으로 확대, 이는 고용 축소 및 운영 설비의 축소로 나타나 (뉴스검색_신한)
 º 넷플릭스(NFLX), 실적발표에서 상승촉매제 예상 어려워 (연합뉴스)
 º 액티브 펀드, 반도체 섹터 비중 줄였지만 엔비디아 등 선호 (연합뉴스) 
※ 엔비디아의 비중 전년 동기 대비 6%p, 전분기 대비 1.9%p 확대 및 브로드컴, 퀄컴,애널로그 디바이시스 등이 액티브 펀드 매니저들로부터 비중확대 (뉴스검색_신한)

 

◆ 유럽지수

▷지수 및 주요 이슈 브리핑

 

 º 유로스톡스50 : 4,954.15(-0.93%)
 º 영국FTSE :  8,276.65(+0.48%)
 º 독일DAX :  19,213.14(-0.58%)
 º 프랑스CAC40 : 7,562.60(-0.96%)
 º 유로스톡스50_선물 : 4,976(-1.07%)
 º 영국FTSE_선물 : 8,327(+0.46%)
 º DAX_선물 : 19,356(-0.75%)
 º 프랑스CAC40_선물 : 7,587(-0.82%)

 

◆ News Clipping

 

 º [유럽개장] 유 (아시아경제) 
 º 유럽증시, 유럽증시,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소식에 일제히 하락… 에너지·방산↑ (뉴스핌) 
※ 은행(2.8%)과 개인·가정용품(1.7%), 소매(1.3%) 등이 내림세 주도, 반면 에너지(1.3%) 섹터와 방산 업체 오름세 (뉴스검색_신한) 
 º 유로화, 물가 둔화 경기침체 우려에 약세 (연합인포)  
 º 유로존 9월 인플레이션 1.8%...3년 3개월 만에 2% 아래로 떨어져 (연합인포) 
 ※ 제조업 경기의 핵심 지표인 HCOB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9개월 만에 최저치인 45로 하락 (뉴스검색_신한)

 

◆  Global FX/상품 시황

 

 º 달러인덱스 : 100.931(+0.41%)
 º EUR/USD : 1.1105(-0.55%)
 º JPY/USD : 70.295(-0.01%)
 º Gold : 2,690.30(+1.16%)
 º Crude Oil : 69.83(+2.44%)
 º 미 10년물 국채 금리: 3.7315(-0.0494%p)

◆ News Clipping

 

 º [뉴욕환시] 달러, 이틀째↑…ECB 인하 기대+중동發 안전선호  (연합인포)
 º [뉴욕 금가격] 지정학적·경제적 불확실성 증폭…급반등 (연합인포)
 º [뉴욕유가] 이란, 결국 이스라엘 포격…장중 5% 넘게 폭등  (연합뉴스) 


주요 뉴스 요약

이란,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발사…뉴욕증시도 흔들렸다 

 

◆ 이란,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180발 발사…"하니예·나스랄라의 보복"

이란이 1일 저녁(현지시간) 이스라엘을 겨냥해 탄도미사일을 대규모 발사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13∼14일 미사일과 드론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공습한 지 5개월여만입니다. 이에 이스라엘이 이란에 재보복을 경고하면서 중동의 전쟁 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날 성명에서 "점령지(이스라엘) 중심부에 있는 중요한 군사·안보 목표물을 표적으로 탄도미사일을 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이 미사일 약 180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혁명수비대는 이스라엘 군사기지 3개가 타격받았다며 "미사일 90%가 목표물에 성공적으로 명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미사일 발사가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 혁명수비대 작전부사령관 압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잇달아 폭사했습니다. 이란은 7월 말 하니예가 자국에서 암살당한 뒤 이스라엘에 대한 강력한 보복을 예고했으나 이후 이스라엘의 공세가 더 거세지자 2개월이 지난 이날 비로소 실행에 옮겼습니다.

 

◆ 뉴욕증시, 이스라엘-이란충돌에 '흔들'…나스닥 1.53%↓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에 따른 유가 상승 우려와 국제 정세 긴장 고조에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73.18포인트(0.41%) 하락한 42,156.9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3.73포인트(0.93%) 내린 5708.75에,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8.81포인트(1.53%) 빠진 17,910.36로 마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주요 원유 생산국이 아니지만 분쟁 확대 가능성은 이란을 비롯한 다른 인접 산유국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종일 시장에 공포감이 조성됐습니다. 반면 엑손모빌(2.31%)을 비롯한 석유·가스 생산업체 관련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록히드마틴(3.64%)과 이스라엘 '아이언돔' 방공 시스템 관련주인 RTX(2.67%)를 위시한 방산업체 주가 역시 고공행진을 하며 특징주로 꼽혔습니다. 앞서 이날 미 백악관 고위 당국자는 이란의 미사일 공격 수시간 전 "(이란이) 이스라엘을 겨냥한 탄도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언 이후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일 대비 15% 넘게 급등하면서 20을 넘나들었습니다.

 

◆ 유엔 안보리,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2일 긴급회의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스라엘의 레바논내 무장정파 헤즈볼라 공격 등에 대응해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규모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중동에서 무력충돌이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 "우리는 절대적으로 휴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1일(현지시간) 오후 '최근 중동에서 발생한 공격'에 대한 성명을 내고 "이것은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저는 중동에서 긴장 고조가 이어지고 전쟁이 확대되는 것을 규탄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하고 이스라엘이 맞대응 방침을 밝힌 가운데 2일 오전 10시(미국 동부시간) 중동 상황 관련한 긴급회의를 소집했다고 AFP 등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1일 저녁(현지시간) 이스라엘을 겨냥해 탄도미사일을 대규모 발사했습니다. 지난 4월 13∼14일 미사일과 드론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공습한 지 5개월여만입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날 성명에서 "점령지(이스라엘) 중심부에 있는 중요한 군사·안보 목표물을 표적으로 탄도미사일을 쐈다"고 발표했습니다. 혁명수비대는 이스라엘 군사기지 3개가 타격받았다며 "미사일 90%가 목표물에 성공적으로 명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국제유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4% 상승…석유시설 타격 우려

이란이 이스라엘을 겨냥해 수백발의 대규모 탄도미사일 공격을 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ICE 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미 동부시간 오후 1시 52분 기준 배럴당 74.21달러로 전장보다 2.51달러(3.5%) 올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종가는 배럴당 70.58달러로 전장 대비 2.41달러(3.5%) 상승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성명에서 "점령지(이스라엘) 중심부에 있는 중요한 군사·안보 목표물을 표적으로 탄도미사일을 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이 미사일 약 180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 측은 미사일 상당수를 요격했지만 이스라엘 중부와 남부에서 일부 타격이 있었다면서 이번 미사일 발사에 대한 보복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클레이 시겔 원유시장 애널리스트는 "이스라엘은 이란을 직접 타격하기 위한 군사적 공세를 확대하길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란의 석유 시설들이 표적이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이 석유 생산시설과 수출시설을 공격할 경우 하루 100만 배럴 이상의 석유 생산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란 외무 “이스라엘 추가보복 없다면 행동 끝났다”...네타냐후 “대가 치를 것”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스라엘을 향한 대규모 미사일 공격에 대해 ‘자기 방어권’ 행사라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락치 장관은 2일(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에 “이스라엘 정권이 추가 보복을 자초하지 않는다면” 이란의 보복 조치는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란군도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모든 직접적인 군사 개입에 대해 경고했다.

이란군은 성명에서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국가가 직접 개입할 경우…이 지역의 중심지와 이익단체들도 이란 이슬람 공화국 군대의 강력한 공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란은 전날 이스라엘을 향해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지난 7월 31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수도 테헤란의 숙소에서 암살당한 지 약 두달만이다.

그러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일(현지시간) 자국에 대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보복하겠다는 의사를 강력히 밝혔다.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안보회의를 시작하면서 “이란이 오늘밤 큰 실수를 저질렀고 그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의 체제는 자신을 보호하려는 우리의 결의, 적에게 보복하려는 우리의 결의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AI에서 어려움 겪자 해외 직원 수천 명 감원

국내 감원은 고려하지 않아

 

세계적 메모리 반도체 업체 한국의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부문에서 어려움을 겪자 해외에서 수천 명을 감원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 최근 삼성전자가 동남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수천 명을 감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해외 인력의 약 10% 정도를 감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해외에서 14만7000명을 고용하는 등 전체 임직원이 26만7800명이다. 해외 인력이 국내보다 더 많은 것이다.

국내 해고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삼성전자 대변인은 "일부 해외법인은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정기적인 인력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AI 부문에서 고전하면서 삼성전자의 주가는 올 들어 20% 이상 하락했다.

삼전은 AI에 사용되는 메모리 칩 부분에서 국내 라이벌인 SK하이닉스보다 뒤처져 있으며, 파운드리(위탁생산) 부분에서는 대만의 TSMC에 밀리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직원의 감원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中, 엔비디아 칩 안쓴다…글로벌 HBM 시장 파장은? 

中, 엔비디아 H20 구매금지…삼성 영향 우려
中 자체 HBM, 어센드 910C 개발 속도 낼 듯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들에 미국의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칩 구매 금지 지침을 내린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까지 여파가 미칠 지 주목된다.

현재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용 AI 칩 'H20'에 탑재되는 HBM을 공급 중인데, 중국 정부의 강경 기조로 향후 출시될 엔비디아의 중국향 AI 칩까지 판매가 금지되면 삼성전자는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또 이를 계기로 중국의 HBM 자체 개발에 속도가 높아질 경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3강 구도에도 중장기적으로 변화를 줄 수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AI 모델 개발 및 운영에 쓰이는 엔비디아 칩을 구매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가 미국의 수출 제재를 피해 중국 수출용으로 성능을 낮춰 개발한 AI 칩 H20까지 구매하지 말라는 것이다.

앞서 엔비디아도 H20의 공급을 중단했다는 분석이 제기된 바 있다. 미국의 대중 수출 제재가 H20까지 확대될 것을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중국과 미국 모두 적극적으로 'H100' 등 엔비디아의 고성능 AI 칩 뿐 아니라 저성능 AI 칩까지 규제 범위를 넓히는 모양새다.

이 같이 양국이 AI 칩 사용에 민감한 행보를 보이며 글로벌 HBM 시장이 받을 영향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HBM은 AI칩 생산에 필수 부품이다.

우선 삼성전자는 일부 매출 타격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최근 삼성전자의 4세대 제품 'HBM3'는 엔비디아의 퀄테스트(품질 검증)를 통과해 H20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의 중국 매출 비중은 전체의 10%대로 적지 않아 H20을 중국에서 판매하지 못하면 삼성전자의 HBM 매출도 쪼그라들 수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HBM3만 납품하고 있으며 5세대 'HBM3E'는 아직 퀄테스트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중국 정부는 H20에 이어 엔비디아가 수출 제재를 피해 중국 시장에 내놓을 'B20' 등 차세대 AI 칩에 대해서도 '구매 금지' 지침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 삼성전자의 HBM이 B20에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됐던 만큼 향후 엔비디아를 통한 수혜도 줄어들 수 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 칩 구매 금지로 중국 기업들의 HBM 자체 개발은 더 속도를 낼 수 있다. 중국의 메모리 기업 CXMT(창신메모리)는 중국 허페이에 HBM을 대규모로 생산할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최근 양산에 들어갔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2년 이상 빠른 속도다.

아직 한국과 중국의 기술력 격차는 크지만 중국 정부의 지원과 자국 기업들의 대량 주문에 힘입어 빠르게 따라잡을 우려도 있다. 이미 중국 화웨이는 H100 등 엔비디아의 주력 칩을 대체할 '어센드 910C' 샘플을 자국 기업에 제공하기 시작했다. 중국의 HBM 수준도 덩달아 높아질 여지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기업들은 중국 정부의 엔비디아 AI칩 사용금지 지침으로 매출 타격 뿐 아니라 기술적 위협도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불필요한 행사 줄여라” 삼성전자, ‘반도체 50주년’ 행사 백지화 

전영현 리더십 반도체 부진 극복에만 총력
‘보여주기 식’ 행사 지양…비용절감 등 차원
파운드리 악화에 글로벌 포럼도 온라인으로
원조 핵심인 메모리 사업 집중으로 방향 전환

 

오는 12월 7일로 반도체 50주년을 맞는 삼성전자가 연초부터 추진하던 오프라인 행사를 백지화했다. 지난 5월 반도체 수장으로 부임한 전영현 DS부문장 부회장의 조용한 리더십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파운드리 사업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가장 본질적인 강점인 메모리 사업의 경쟁력부터 회복하겠다는 방침이다.

반도체 부진 속 연이어 행사 축소…“‘보여주기 식’ 없다”=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S부문은 12월 중 개최 예정이던 ‘반도체 50주년’ 행사를 최근 전면 보류하고 백지화했다.

당초에는 평택·화성캠퍼스 등에서 오프라인으로 임직원들과 파트너사, 협력사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방향으로 기획 중이었으나 지난 5월 전영현 부회장이 DS부문장으로 부임한 후 전면 스톱됐다. 주요 제품에서 경쟁사에 밀리는 등 반도체 경쟁력에 대한 지적이 연이어 나오면서 불필요한 행사를 줄이고 반도체의 ‘기본’인 기술력 향상에 집중하자는 것이 전 부회장의 철칙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 부회장은 묵묵하게 조용히 일에 몰두하는 스타일”이라며 “대외적으로 소위 ‘보여주기 식’ 행사를 하는 것보다는 본연의 일에 집중하며 내실을 다지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삼성전자는 글로벌 파운드리 행사 일부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당초 독일 뮌헨과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에서 오프라인으로 열기로 했던 삼성 파운드리&SAFE 포럼 행사를 최근 온라인 개최로 변경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24일 온라인 형식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지난해 10월 뮌헨과 도쿄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던 것과 상반된다. 이 역시 파운드리 사업 부진 속 비용절감 등을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자사 파운드리의 기술적인 성취를 효과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온라인 형식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TSMC 날아오르는데…삼성, 고객사 유치 난항에 적자 눈덩이=TSMC는 올 하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TSMC는 올 3분기 7280억~7540억 대만 달러(30조2000억원~31조3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분기 대비 7.6~11.4% 증가한 수치다.

반면 삼성전자의 분위기는 정반대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은 올해 수조원의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미 50%포인트 이상으로 벌어진 파운드리 업계 1위인 대만 TSMC와의 점유율 격차를 좁히기란 쉽지 않다.

 

TSMC가 엔비디아를 포함한 빅테크의 AI 반도체 위탁생산 물량을 ‘싹쓸이’ 하고 있는 탓에 삼성전자는 고객사를 유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수율이 TSMC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22년 3나노 공정 기반 양산에 세계 최초로 성공하긴 했지만, 이후 수율 개선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사이 TSMC는 안정적인 수율을 확보했고, 3나노 공정에서도 빅테크 고객사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낮은 수율은 시스템LSI 등 다른 사업부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사업부는 내년 갤럭시S25 시리즈에 자체 설계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2500’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하반기부터 양산을 시작한 3나노 2세대 공정을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저조한 수율이 발목을 잡은 것이다.

HBM도 쉽지 않다…중국 ‘엔비디아 칩’ 금지령 여파 우려=AI 메모리의 핵심 제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에서도 변수가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HBM3(4세대)를 탑재한 엔비디아의 H20 반도체가 공급 중단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에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사용을 사실상 금지했다. H20은 중국 시장을 겨냥해 만들어진 저사양 AI 반도체다. 삼성전자의 HBM3(4세대)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HBM 매출은 전체의 10% 정도로 적지만, HBM 매출에서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 상반기 기준 3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시장용 AI 반도체 공급이 막힌다면 당장 삼성전자의 HBM 매출에 타격이 불가피하다.

 

엔비디아에 아직 HBM3E(5세대)를 납품했다는 소식이 들리지 않는 점도 부정적이다. 외신과 업계에서는 여러차례 공급설(說)이 나왔으나, 삼성전자와 엔비디아 모두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조만간 품질테스트를 통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초 12단 HBM3E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지만 대량 양산에서는 선수를 빼앗겼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7일 세계 최초로 12단 HBM3E 대량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사업에 상대적으로 힘을 빼고 메모리에 더 주력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지금의 삼성을 있게 한 ‘원조 핵심’ 사업부터 회복시키자는 차원이다. 업계에 따르면, 전 부회장은 최근 메모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쇄신 및 투자 조절에 나섰다. D램과 낸드 등 주요 메모리 제품에서 다시 초격차를 이루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재 건설 중인 평택캠퍼스 신규 팹도 파운드리가 아닌 메모리 라인으로 변경했다. 또한 최근에는 파운드리 생산 라인 중 일부 선단 설비를 중단하는 ‘셧다운’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운드리 주문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원가 및 비용 절감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상입니다.

 

24년 10월 01일 국가별 시황 및 주요 뉴스를 공유하였습니다.!!
 
투자에 참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자기 자신에게 칭찬을 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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